스포츠
4개월 만에 정상 되찾은 박성현,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입력 2019-03-05 17:10 
박성현이 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박성현(26·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이 4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6.74를 기록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누르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주타누간은 랭킹 포인트 5.66으로 세계랭킹 2위가 됐다.
박성현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승. 이 대회를 통해 세계랭킹 1위 자리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박성현은 지난 2017년 11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펑산산(중국)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2018년 8월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으나, 약 2개월 만에 주타누간에게 밀렸다.
이민지(호주)가 세계랭킹 3위를 지킨 가운데, 유소연(29·메디힐), 박인비(31·KB금융그룹) 역시 4-5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박성현은 오는 6일부터 필리핀에서 열리는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