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양권 중개인 협박 12억 뜯어
입력 2008-08-25 14:19  | 수정 2008-08-25 14:19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분양권 중개인을 협박해 수년간에 걸쳐 12억 원을 빼앗은 혐의로 40살 장 모 씨와 39살 윤 모 씨 등 폭력조직 행동대원 2명을 구속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003년 3월 초순 아파트 분양권 판매를 중개하는 39살 문 모 씨로부터 "분양권 40장을 사기당했으니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분양권 1장을 되찾아준 뒤 문씨로부터 회수 비용 명목으로 현금 1억 6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장씨는 또 "당신이 판매한 분양권이 모두 가짜 아니냐"며 "주변에 범죄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최근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10억여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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