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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조권 “강하늘 초연 보고 눈물...감동 선사할 것”
입력 2019-03-05 16:34 
제공|육군, 쇼노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신흥무관학교 조권이 강하늘의 초연을 관람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는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동연 연출, 박정아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감독, 서정주 무술감독을 비롯해 지창욱, 고은성, 강하늘, 조권, 인피니트 김성규, 샤이니 온유, 이태은, 홍서영, 임찬민, 신혜지 등이 참석했다.
조권과 강하늘은 작품에서 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을 맡았다. 조권은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공연에 참여하기 전 초연을 관람했다. 강하늘이 하는 팔도 역할을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던 기억이 난다. 이 자리에서 팔도 역할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최선을 다해 감동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사회에서 '깝권' 이미지가 있었지 않나. '팔도 역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했는데 강하늘이 많이 알려줬다"면서 "무술 역시 저에게 엄청난 도전이었다. 감독님들이 디테일하게 잡아줘서 조권이 표현해내는 팔도를 만들어나가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독립군양성소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1907년부터 1920년까지 일제에 항거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았다.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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