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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금민철, 3이닝 3K 1실점…주권 1이닝 무실점 [kt-다저스마이너 평가전]
입력 2019-03-05 15:11 
금민철이 5일(한국시간) 열린 LA다저스 마이너팀과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t 위즈가 LA 다저스 마이너팀과의 평가전에서 패했다. 선발로 나선 금민철은 3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했다.
kt는 5일(한국시간) 미국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LA 다저스 마니어팀과의 평가전에서 4-8로 패했다. 스프링캠프 6번째 평가전 선발 투수는 금민철. 이어 이대은 조현우 주권 최건 김재윤 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은 황재균(유격수)-박경수(2루수)-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유한준(우익수)-윤석민(1루수)-오태곤(3루수)-이해창(포수)-김민혁(좌익수)으로 구성됐다.
금민철은 2회 홈런을 허용했으나 느린 변화구로 타이밍을 뺏으며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대은은 속구 최고구속 149km의 빠른 공을 던졌고, 주권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건과 김재윤도 1이닝씩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빠른 볼에 고전하는 듯 했으나 이후 적응해 분전을 펼쳤다. 특히 윤석민은 전 경기 2안타에 이어 오늘도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심우준과 김병희도 각각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금민철은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활용해 타자들의 스윙을 이끌어 내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시즌을 앞두고 구종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잘 준비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는 6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 구장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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