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미세먼지 대응 긴급차관회의…"모든 수단 강구"
입력 2019-03-05 15:10 
미세먼지 관련 긴급 차관회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는 5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미세먼지 관련 긴급차관회의를 열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닷새째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가 사상 최악의 상황에 치닫자 정부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회의다.
노 실장은 "미세먼지가 사상 최악의 상황인데 환경부와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내일도 이어질 전망이다.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유 여하를 떠나 국민께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세먼지 원인에서 중국발 스모그와 미세먼지의 유입, 최근 대기 정체 현상 등이 큰 요인을 차지하지만, 우리 정부로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현장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추가로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노력이 무엇인지 살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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