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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투병 중 ‘가요무대’ 출연...누리꾼 “건강한 모습 보고 싶어”
입력 2019-03-05 15: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중 ‘가요무대에 오르는 열정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는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하는 자신의 히트곡 ‘봄비를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투병 중에도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낸 이은하의 열정은 누리꾼들의 감탄을 불렀다.
이은하는 지난 2017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척추 분리증 때문에 통증을 완화시키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많이 받은 것과 갱년기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투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하가 앓고 있는 쿠싱증후군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호르몬이 분비돼 생기는 내분비계 희귀질환으로, 쿠싱증후군이 발병하면 몸통에 살이 집중되고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투병 소식이 알려진 후 이은하는 꾸준히 치료에 집중, 지난해 5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스테로이드를 끊었으며 다이어트 시작 3개월 만에 체중을 11kg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은하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하루 빨리 예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기를”, 노래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좋은 노래 앞으로도 많이 들려주세요”, 어려움 속에서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모습 너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건강 꼭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노래 더 많이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으로 이은하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가수 이은하는 13살이던 1973년 ‘님마중이라는 곡으로 데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한국의 디바‘, ‘디스코의 여왕 등으로 불렸다.
wjlee@mkinternet.com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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