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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방탄소년단 그래미 응원 감동…팀 중요시하라 조언"
입력 2019-03-05 14:43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사 선배 방탄소년단의 응원과 격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로 구성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내놓은 5인조 신인 그룹이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의 응원과 조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연준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하늘같은 선배님이시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시기 때문에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시상식 영상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그래미 레드카펫에서 후배가 나온다고 언급해주셔서 영광이고, 감동이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범규는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엄청난 팬인데, 가끔 회사에서 선배님을 마주칠때마다 가슴이 떨리고 긴장되어 말도 못 걸고 했었는데 가끔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방PD님이 말씀해주신 팀의 중요성을 늘 말씀해주셨다. 팀을 우선시 생각하라,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라, 항상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 등 따뜻한 말씀을 늘 해주셔서 연습할 때마다 힘이 났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동생' 수식어에 대해 수빈은 "우리에게 '방탄 동생' 수식어가 붙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한다. 감히 그렇게 불려도 되는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기대도 해주셨을텐고,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됐지만 더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이다.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은 트렌디한 신스 팝(Synth Pop) 장르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이라는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서 뿔이 솟으며 혼란스럽지만,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너를 만나 설레어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는 내용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이 곡은 공개 13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단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을 수립했다. 또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는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데뷔를 알렸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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