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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 윤석영, 강원 FC 입단 [K리그]
입력 2019-03-05 14:27 
윤석영은 강원 FC에 입단했다. 사진=강원 FC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2 런던 하계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윤석영(29)이 K리그1(1부리그) 강원 FC에 입단했다.
강원은 윤석영 영입으로 레프트 수비를 강화했다”라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윤석영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박주영, 구자철, 기성용, 지동원, 정성룡 등과 힘을 모아 한국축구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2012년 10월 A매치 데뷔한 그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도 참가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13경기. 벤투호 1기에도 소집돼 지난해 10월 칠레전에 59분을 소화했다.
2013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1호가 됐다.
돈캐스터 로버스FC, 찰턴 애슬레틱, 브뢴비, 가시와 레이솔 등 해외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FC 서울을 통해 K리그로 돌아왔다.
윤석영은 친분 있던 신광훈, 한국영에게 강원의 좋은 얘길 많이 들었다. 평소 김병수 감독님에게 축구를 배워보고 싶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료들과 같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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