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은행, 뱅크샐러드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입력 2019-03-05 14:21 

우리은행은 5일 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금융 환경 조성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뱅크샐러드는 양사의 빅데이터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해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뱅크샐러드에게 오픈 API 제공, 뱅크샐러드 연계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공동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등을 협약했다.
이번 MOU 체결은 전통금융을 대표하는 은행과 금융혁신을 주도하는 핀테크 업체가 데이터 결제 활성화에 공동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사는 오픈 API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비롯해 마이데이터 공동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기존의 금융을 데이터로 해석한 핀테크 서비스로 2030세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지향하는 디지털 혁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국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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