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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홍종현 “욕심부리다 어깨 부상…아쉬움 남아”
입력 2019-03-05 11: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홍종현이 촬영 비화를 공개하던 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홍종현은 5일 오전 서울 강남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다시, 봄'(감독 정용주) 제작보고회에서 "(유도 체대생 캐릭터인 만큼) 유도 욕심이 났다. 완벽하게 될 수는 없더라도 최대한 표현하고 싶어 촬영 없거나 쉬는 날 영화팀에서 잡아준 체육관에 가서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도 촬영하는 전날 무리했던 탓인지 다쳤다. 촬영날 내 마음대로 몸을 쓰지 못한 게 아직까지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선택 동기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읽고 위로 아닌 위로를 받았다. 영화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과거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영화를 보고 그런 관점에서 제 스스로 위로를 많이 받고 힐링이 됐던 것 같다. 제가 느꼈던 감정을 관객에게도 보여주고 싶은마음에 출연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오는 4월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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