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세먼지 공포 속 `KF 마스크` 인기…나에게 맞는 마스크는?
입력 2019-03-05 09:5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세먼지가 일상이 된 요즘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보기 위해선 일회용 마스크가 아닌 'KF'(코리아 필터) 마크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F 지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마크로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가 높을수록 작은 입자에 대한 차단율이 높다. 다만 효과가 클수록 숨쉬기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오염 수준과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돼 시중에 판매 중인 KF 마스크는 KF80, KF94, KF99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노약자나 임산부, 어린이, 호흡기가 약한 사람에게는 KF80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된다.

5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KF94는 약 0.4㎛ 정도의 미세먼지 입자를 94%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미세먼지 차단율이 99%인 KF99는 차단 기능은 좋지만, 호흡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KF 마스크를 착용할 시에는 코와 입을 최대한 완전히 밀폐해야 한다. 틈이 생길수록 미세먼지를 막는 효능은 급격히 하락한다.
또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착용한 마스크의 겉면은 가능하면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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