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1절 새벽 대구 도심서 난폭운전한 폭주족 50명 입건
입력 2019-03-05 09:15  | 수정 2019-03-12 10:05

3·1절 새벽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일당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3·1절 새벽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31살 A 씨 등 50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가량 대구 시내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 20대, 오토바이 30대를 타고 과속, 중앙선 침범, 지그재그 운행 등 다른 차량 진로를 방해했습니다.


이들은 SNS에서 폭주 일시와 장소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별도 SNS 계정을 만들어 허위정보를 흘리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법 행위가 심각한 일부는 운전면허 취소 등 행정처분하고 불법 차량개조업자도 조사해 처벌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난폭운전은 다른 운전자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인만큼 엄정하고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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