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문 대통령, 4월께 대북특사 파견 후 직접 평양 가야"
입력 2019-03-05 09:02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5일 미북정상회담의 하노이 담판 결렬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4월경에는 대북특사를 파견한 뒤 이른 시일 내에 평양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상황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방하는 것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우리로선 물밑 대화와 대북특사 파견을 통해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며 "대북특사로는 서훈 국정원장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훈 국정원장은 문 대통령의 가장 큰 신임도 받지만, 북한과의 관계도 좋다"며 "그만큼 북한 인사들과의 친분 등 모든 것을 갖춘 분은 없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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