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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쭈타누깐 제치고 4개월만에 세계 랭킹 1위 탈환
입력 2019-03-05 08:18 
Park Sung Hyun of South Korea holds up the trophy after winning the HSBC Women`s World Champions golf tournament in Sentosa, Singapore, 03 March 2019. [EPA/WALLACE WOON]

박성현(26)이 약 4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박성현은 4일 자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74점을 획득해 6.54점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는 박성현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
박성현은 지난주 5.66점으로 6.49점의 쭈타누깐에 이어 2위였다.

박성현은 6일부터 사흘간 필리핀에서 열리는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필리핀과 대만 여자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최근 2주 연속 LPGA 투어 대회에서 준우승한 호주교포 이민지(23)가 3위, 유소연(29)과 박인비(31)가 4위와 5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고진영(24)은 8위로 3계단이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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