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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이석철·이승현 학대 혐의’ 문영일X김창환, 오늘(5일) 첫 공판
입력 2019-03-05 07:01 
이석철, 김창환 회장. 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전(前)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 폭행 사건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린다.
오늘(5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형사16단독 심리로 이석철, 이승현 폭행 사건 피고인 문영일PD와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에 대한 1차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문영일PD는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김창환 회장은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주식회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폭행 사건은 지난해 10월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문영일PD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김창환 회장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두 달 여 수사 끝에 문영일PD와 김창환 회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후 김창환 회장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수사가 편파적이었다며 이석철 형제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이 자리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과 정사강도 나서 (문영일PD의) 체벌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학교에서 혼날 때처럼 손바닥 맞은 정도”라고 체벌 주장이 과장됐다고 밝혔다.
한편 학대 혐의 외 명예훼손, 특수절도 혐의 등 쌍방 고소 건은 방배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미디어라인측은 지난 1월 이석철 및 그의 아버지를 특수절도 혐의로 고소했고, 이석철 측도 같은 달 김창환 회장 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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