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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워너원·강다니엘 이을 ★는?”...5년 활동 ‘프로듀스X101’ 온다
입력 2019-03-05 07:01 
전소미, 강다니엘, 장원영. 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강다니엘, 전소미, 장원영 등의 스타를 탄생시킨 ‘프로듀스 새 시즌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Mnet 관계자는 4일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 오늘 첫 녹화를 시작한다”라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장근석, 보아, 이승기를 이을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는 이동욱이 낙점됐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 시리즈는 그간 ‘프로듀스101 시즌1, 시즌2, ‘프로듀스48에 이르기까지 세 번의 시즌을 방송하며 화제를 모았다. 전소미, 강다니엘, 장원영 등 숨은 원석들을 발굴해 내며 대한민국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것.
이러한 ‘프로듀스 시리즈가 올 상반기 네 번째 시즌인 ‘프로듀스X101로 돌아온다. 여자 연습생 서바이벌과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을 번갈아가며 방송하고 있기에, 이번 시즌에는 남자 연습생들이 출연할 예정.

남자 연습생들은 여자 연습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팬덤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보이 그룹 워너원은 시즌 전체를 통틀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이에 ‘프로듀스X101 역시 방송 전부터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하는 아이돌이 5년 계약 기간으로 활동한다는 점도 관심사다. 이들은 2년 6개월은 전속계약, 2년 6개월은 개별 활동과 함께 병행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 일반적으로 소속사를 통해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의 계약 기간이 7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앞서 시즌1 아이오아이(I.O.I)는 1년, 시즌2 워너원은 1년 6개월, 시즌3 아이즈원은 2년 6개월을 계약했다. 특히 보이 그룹인 워너원이 1년 6개월 활동에도 음원, 음반은 물론 각종 광고까지 휩쓸었기에 ‘프로듀스X101의 파급력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막 첫 녹화를 시작한 ‘프로듀스X101에서 어떤 연습생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아 스타가 될까.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이 또 한 번 가요계 판도를 뒤집어놓을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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