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이후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 4구'의 아파트값 상승분에서 최대 70%가 거품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윤형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안종범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값이 본격적으로 오른 2001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강남 4개 구의 가격 상승분에서 버블이 차지하는 비중은 61에서 72%에 달했습니다.강남구 아파트는 3.3㎡당 1천34만 원에서 3천541만 원으로 2천507만 원 올랐는데 68.2%인 1천710만 원이 버블에 의한 증가분으로 분석됐습니다.또 서초구의 경우 935만 원에서 2천762만 원으로 1천827만 원이 올랐고, 61.3%인 1천121만 원이 버블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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