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섹션TV’ 경찰 측, 승리 ‘버닝썬’ 성 접대 의혹? “카톡 확인, 언론에 말하기 곤란”
입력 2019-03-04 22:0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섹션TV 연예통신 승리의 성 접대 대화 내용에 대해 경찰 측이 함구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빅뱅 승리의 클럽 버닝썬 논란이 다뤄졌다.
이날 승리가 사내 이사로 재직한 클럽 버닝썬 사태가 일파만파 물의를 빚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마약, 고객 폭행 및 성폭행 의혹과 함께 경찰과의 유착 관계에 이어 승리 본인의 마약류 해피벌룬 흡입, 외국인 투자자 성 접대 의혹까지 더해진 상황.
이에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1차 소변 검사 결과, 승리는 음성 반응이 나왔고 2~3년 전 기록까지 나오는 모발 검사는 1~2주가 걸릴 예정.

이에 ‘한밤 제작진은 승리의 성 접대, 마약 관련 내사를 맡은 경찰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경찰 측 관계자는 승리의 성 접대 카톡 대화 내용의 원본 파일 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 내사한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언론에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승리는 논란으로 예정됐던 스케줄과 콘서트 등을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승리가 향후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승리와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여론은 버닝썬 관련 진실을 밝히라고 승리 측을 비난하고 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