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첫 로스쿨 입학시험 실시…경쟁률 4.85대 1
입력 2008-08-24 19:49  | 수정 2008-08-25 07:38
【 앵커멘트 】로스쿨, 즉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이 어제(24일) 처음으로 전국 13개 고사장에서 치러졌습니다.2009학년도 로스쿨 입학 경쟁률은 4.85대 1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스쿨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인 법학적성시험이 전국 13개 대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시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그리고 논술 등 3과목으로 치러졌습니다.수험생들은 첫 법학적성시험 문제가 낯설어 대체로 풀기 어려웠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 박수경 / 시험 응시생- "저는 좀 어려웠고요, 시간이 굉장히 부족했어요."▶ 인터뷰 : 정상영 / 시험 응시생- "원래 행정고시 준비하려고 했었다가 이걸 보게 됐는데 언어이해는 좀 괜찮았는데 추리논증이 많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시험에는 1교시 과목 기준으로 9천690명이 응시해 2009학년도 로스쿨 입학 경쟁률은 예상보다 낮은 4.85대 1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시험 결과는 다음 달 30일 발표되며 응시원서는 10월6일부터 5일간 접수할 수 있습니다.각 대학 전형은 가군과 나군으로 나뉘어 오는 11월10일부터 22일까지 시행됩니다.수험생들은 1개 군에서 한 대학씩 2개 대학에 응시할 수 있고, 같은 군 내에서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첫 로스쿨 합격자는 오는 12월 5일 발표됩니다.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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