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대통령,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과 오찬…8개국 64명 참석
입력 2019-03-04 13:58 
문 대통령,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과 건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의 역사, 함께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미국·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호주·캐나다·브라질·일본 등 8개국에 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6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에는 영국 출신 독립운동가로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된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선생의 손녀 수전 제인 블랙 여사, 애족장 받은 장병훈 선생의 외손녀로 미국 거주하는 심순복 여사 등이 포함됐다.
정부에서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한완상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유철 광복회장도 행사에 초대됐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의 뿌리라는 것을 되새기고 커다란 자긍심을 느낀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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