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감바리 유엔 특사, 수치 여사 면담 또 무산
입력 2008-08-23 14:49  | 수정 2008-08-23 14:49
미얀마 군사정부와 야권의 화해를 중재하는 임무를 맡은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특사와 아웅산 수치 여사의 면담이 또다시 무산됐습니다.감바리 특사는 지난 20일 수치 여사와의 면담이 무산되자 유엔 관리들이 22일 가택 연금 중인 수치 여사의 자택 앞에서 1시간가량 기다렸지만, 여사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면담이 무산됐다고 외신들이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미얀마 전문가들은 수치 여사가 군정에 대한 좌절감을 드러내려고 감바리 특사와의 면담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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