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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워싱턴 꺾고 4연패 탈출
입력 2019-03-02 12:43 
보스턴이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보스턴은 2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07-9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패를 끊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38승 25패.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카이리 어빙이 13득점 12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알 호포드는 18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마르커스 모리스가 17득점 9리바운드, 마르커스 스마트가 16득점을 올렸다.
속공에서 16-26으로 밀렸지만, 페인트존 득점에서 50-42로 앞섰다. 12개의 턴오버로 17점을 주는데 그치며 18개의 턴오버로 24점을 허용한 워싱턴과 대조를 이뤘다. 4쿼터에 특히 집중력이 좋았다. 25-15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지난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4연패를 끊었던 워싱턴은 연승을 잇는데 실패했다. 시즌 성적 25승 37패.
브래들리 빌이 29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제프 그린과 토마스 사토란스키가 나란히 15득점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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