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폴란드 역도 선수, 티베트 탄압에 삭발로 항의
입력 2008-08-23 13:04  | 수정 2008-08-23 13:04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에서 은메달을 딴 시몬 콜레츠키가 중국의 티베트 탄압에 항의하려고 삭발을 한 채 경기에 나선 사실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콜레츠키는 17일 열린 남자 역도 94kg급 결승에 머리를 삭발한 채 나타나 인상 179kg 용상 224kg로 합계 403kg을 들어 올리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인권단체 티베트자유운동의 한 폴란드 학생 모임은 콜레츠키가 경기 직전 티베트 승려들과 연대한다는 의미로 과감하게 머리를 자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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