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매제한 완화 수혜지역은 어디?
입력 2008-08-23 12:04  | 수정 2008-08-23 14:32
【 앵커멘트 】
수도권 공공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짧아지면서 앞으로 분양할 신도시와 택지지구 분양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교, 판교, 송파 등 2기 신도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단축되면 광교나 송파, 판교신도시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교는 올 하반기 첫 분양으로 앞두고 있고, 판교 잔여분은 오는 11월, 송파 신도시는 오는 2010년 분양이 시작됩니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에서 가운데 좋은 입지여건을 갖췄지만, 공공택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최장 10년에 이르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책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5년∼7년으로 줄어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 "과밀억제권역은 입지여건이 좋은 만큼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 되고요. 따라서 청약 가점도 높게 형성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투자에 나서야겠습니다."

비과밀억제권에 속하는 파주신도시와 김포 한강 신도시는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7년∼10년에서 3년∼5년으로 절반이나 짧아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파주신도시에서 분양받으면 지난 2007년에 분양한 파주 운정지구보다 오히려 먼저 아파트를 팔 수 있습니다.

또, 용인에서 공급되는 민간택지도 면적에 관계없이 3년으로 단축돼 사실상 등기 후 바로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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