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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하나은행에 2018-19시즌 7전 전승
입력 2019-03-01 19:01 
우리은행이 하나은행을 눌렀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정규시즌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75-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5승 8패가 된 2위 우리은행은 청주 1위 KB스타즈와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반면 하나은행은 시즌 20패(11승)째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은 올 시즌 우리은행과 맞대결을 7전 전패로 마감했다.
1쿼터 초반 하나은행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우리은행은 4분여를 남기고 빌링스의 자유투로 동점, 이어 박혜진의 자유투로 역전을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우리은행의 공세는 계속됐다. 1쿼터는 26-22로 우리은행이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경기 분위기는 우리은행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9득점에 성공하며 멀찍이 달아났다. 하나은행의 2쿼터 첫 득점은 4분여가 지난 뒤에야 강이슬의 손에서 나왔다. 우리은행이 2쿼터 16점을 기록하는 동안 하나은행의 득점은 8점에 그쳤다. 전반전 42-30으로 우리은행이 12점 차까지 벌렸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3쿼터 최은실과 모니크 빌링스가 연속 8득점을 올렸다. 4쿼터 중반 하나은행은 샤이엔 파커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4쿼터 1분 46초를 남기고, 5점 차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베테랑 김정은과 박혜진, 임영희가 자유투 득점을 얻어내며 추격을 뿌리쳤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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