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에서도 사과나무 기른다
입력 2008-08-23 06:04  | 수정 2008-08-23 16:35
【 앵커멘트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분화 사과나무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일반 사과나무를 화분에 옮겨놓은 이 분화 사과는 크기는 작지만,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헬로티비 뉴스 박건상 기자입니다.【 기자 】예산의 명물 사과를 이제 화분으로도 기를 수 있습니다.지난 1999년 관상용으로 개발된 예산 분화사과는 맛에서도 월등해 전국 주요 기관에 기증되고 있습니다.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렇게 개발한 분화사과를 보급해 예산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분화사과를 요청하는 정부 기관이나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입니다.이렇게 우수한 예산 분화사과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로하스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한상진 /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분화사과는 지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로하스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현재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에는 모두 200그루의 분화사과를 시험재배하고 있습니다.이렇게 재배된 분화 사과는 올해도 기업체를 대상으로 분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건상 / 헬로티비 뉴스 기자- "분화사과는 일반 사과나무와 비교해 봤을 때 크기는 약간 작지만, 맛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아오리나 후지, 부사 등 모든 품종을 재배할 수 있는 분화사과의 재배기술을 일반에 공개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분화사과를 전국에 보급해 예산사과의 우수성은 물론 예산군을 알리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헬로티비뉴스 박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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