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출금리 정해지는 기준이 궁금해요"
입력 2019-03-01 10:44 
[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뱅크]

"소득, 직장 등 요건이 비슷한 사람이라도 대출 받을 때 금리 차이가 조금씩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대출 금리를 산정할 때 어떤 기준을 적용하나요."
국내 한 개인신용평가회사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신용 Q&A' 코너에 올라온 질문이다.
은행에서 대출 금리를 산정할 때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여기서 금리 차이에 가장 큰 영향을 발생시키는 부분이 바로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라 할 수 있다.
가산금리는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위험도를 덧붙이는 금리를 말한다. 신용도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반대로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는 높아진다.
대출자의 소득, 담보, 신용등급 등을 따져본 뒤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게 된다.

우대금리는 해당 은행과의 거래실적에 따른 내부기준을 통해 책정하게 된다. 신용카드 이용 실적이나 예금, 적금 등의 가입 여부 등 실적을 통해 금리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는 각 금융기관마다 이를 평가하는 요건들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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