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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윤석영과 계약 해지 ‘임대 종료’
입력 2019-02-28 23:13 
윤석영이 FC서울을 떠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FC서울과 윤석영이 합의 아래에 계약을 해지했다.
FC서울은 2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석영의 임대종료 사실을 알렸다.
윤석영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본 J리그2 가시와 레이솔을 떠나 임대로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기간은 2019년 말까지였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계약이 종료됐다.
윤석영은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해 2012년까지 네 시즌 동안 K리그에서 활약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뒤, 2013년 잉글랜드 QPR로 이적했다.
2014년에는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돼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다. 이후 잉글랜드 QPR, 돈캐스터 로버스, 찰턴 애슬레틱, 덴마크 브뢴비 등을 거치며 총 4년 간 유럽 무대에서 활동했던 윤석영은 지난해부터는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자리를 옮겨 활약해왔다.
6년 만에 K리그에 돌아온 윤석영은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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