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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마약 1차 조사 음성 반응…“진실 밝혀질 것, 모발검사 결과는 1~2주 뒤”
입력 2019-02-28 13:36  | 수정 2019-02-28 15: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경찰에 자진출석한 빅뱅 승리가 마약검사 1차 시약 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 변호사의 말을 빌려 1차 조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며 모발 검사는 2~3년 전 기록까지 나오는데 국과수에 넘겨졌으니 1~2주 뒤 결과가 나오면 경찰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경찰 조사와 관련해서는 성 접대 가짜 뉴스 에 대해 가장 심도 있는 조사를 받았고, 경찰유착 등 버닝썬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의혹 부분에 대해 곧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승리는 27일 저녁 9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기습 출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도착해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서 하루 빨리 이 모든 의혹들이 진상규명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하기 위한 모발채취 등에 응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예, 응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그러나 성접대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8시간 30분 가량 조사를 받고 다음 날인 28일 새벽 5시 넘어 문을 나선 승리는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를 마쳤고,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 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다”고 답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앞서 승리를 상대로 성접대 의혹을 비롯해 마약 투약 및 유통 등 그동안 불거진 의혹 전반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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