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김정은, 메트로폴 호텔 잇따라 도착…'2차 핵 담판' 본격 돌입
입력 2019-02-28 10:57  | 수정 2019-02-28 11:01
회담장 도착/사진=MBN 방송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28일) 오전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 잇따라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40분쯤 먼저 호텔에 도착했고, 뒤를 이어 김 위원장이 오전 8시45분쯤 전용차에서 내렸습니다.

두 정상은 1대1로 단독 정상회담을 한 뒤 확대 정상회담, 업무 오찬을 함께하고 오후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차 회담에서 합의한 ▲ 완전한 비핵화 ▲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킨 '하노이 선언'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한 지 261일 만에 '2차 핵 담판'에 본격 돌입하는 겁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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