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25·수퍼마켓, 캘리포니아 `속 빨간 오렌지` 판매
입력 2019-02-28 10:53 
GS리테일 과일팀 직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속 빨간 오렌지` 지정 농장 현판 앞에서 현지 농장주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과 GS25에서 속이 빨간 '카라카라 품종' 오렌지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라카라 품종은 일반 오렌지에 비해 신맛은 적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과육이 붉어 해외에서는 색다른 오렌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150만평 규모의 속 빨간 오렌지 농가와 'GS리테일 지정 농장' 계약을 체결하고 3000t을 국내로 들여왔다.
GS수퍼마켓은 속 빨간 오렌지 첫 판매를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대과 5개를 4980원에 판매한다. GS25에서는 3월 한 달간 속 빨간 오렌지 2+1 판매를 진행한다.
정이동 GS리테일 과일팀장은 "그동안 GS수퍼마켓 등을 운영하면서 쌓인 상품 소싱 노하우와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해외 지정 농장 계약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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