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툭-tv] “입맛이 다른 걸 우짜라고”...‘골목식당’ 거제 편, 험난한 솔루션 예고
입력 2019-02-28 08: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거제도 편 사장들과 첫 만남을 가진 가운데, 험난한 솔루션이 예고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조선업이 위기를 맞으며 지역 상권도 휘청이고 있는 ‘거제도 첫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충무김밥집, 보리밥&코다리찜, 도시락집을 차례로 방문했다. 충무김밥집은 백종원에게 전체적으로 맛이 평범하다”라는 평가를 받았고, 도시락집은 손이 느리다”라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보리밥&코다리찜집. 요식업 경력만 14년차라는 사장은 살면서 내 음식 맛없다고 한 사람 없었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메뉴 가격이 비쌌다. 백종원은 가격은 거제도 전역의 문제”라며 조선업이 호황일 때의 물가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백종원은 보리밥과 코다리찜을 시식하며 혹평을 쏟아냈다. 이러한 백종원의 평가에 사장은 아래 쪽 지방과 입맛이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거제도 입맛에 빙의해 다시 시식을 시작했지만, 또 다시 서울과 다른 스타일에 난감해했다. 백종원은 뭐든지 다 여기 사람들이라고 하면 어떡하라는 거냐”라고 말해 거제도 편의 험난한 솔루션을 예고했다.
한편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