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사흘째 묵묵부답…김진아 "내가 숨을 이유 없어"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당했지만, 사흘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정훈이 해당 여성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등 의혹이 불거졌지만, 김정훈은 사흘째 침묵 중입니다.

방송가와 법조계에 따르면 김정훈과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이는 여성 A 씨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 씨는 김정훈과 교제 중 임신했는데,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요구한 데 이어 집을 구해주겠다고 해놓고서는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 원만 준 뒤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훈에게 임대차 보증금 잔액 900만 원과 임대 기간 월세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측은 "본인에게 확인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사건 사흘째인 오늘(28일)까지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본인은 물론 소속사도 아예 연락이 두절된 상황입니다.

김정훈이 좀처럼 견해를 내놓지 않으면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김진아에게도 대중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그러자 김진아는 자신의 SNS에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만 욕먹고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라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