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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일 만에 첼시전 골 노리는 손흥민 선발…GK 케파는 벤치
입력 2019-02-28 04:14 
손흥민은 2018년 11월 25일(한국시간) 첼시를 상대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 골을 터뜨렸다. 당시 첼시 골키퍼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였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의 골문을 조준한다. 95일 만에 첼시전 골을 노리는데 골키퍼는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아니라 윌리 카바예로다.
손흥민은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첼시-토트넘전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 23일 번리전에 이어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출격한다. 크리스티안센 에릭센,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가 2선에 배치됐다.
손흥민은 번리전에 88분을 소화했으나 득점에 실패, 데뷔 첫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토트넘도 1-2로 패하며 연승이 4경기에서 멈췄다.
손흥민의 시즌 첼시전 출전은 세 번째다. 2018년 11월 25일 EPL 홈경기에서 50m 드리블 돌파에 이은 쐐기골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95일 만에 첼시의 골문을 다시 열고자 한다. 이번에는 골키퍼가 바뀌었다. 리그컵 결승에서 교체 지시 거부 항명으로 논란을 일으킨 케파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은 카바예로에게 골문을 맡겼다. 카바예로의 올 시즌 EPL 첫 출전이다. 케파는 EPL 전 경기 풀타임 행진이 중단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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