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 K뷰티 브랜드 `카자(Kaja)` 모델로 `(여자)아이들` 선정

뷰티 커머스 플랫폼 미미박스는 K팝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카자(Kaja)'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K뷰티와 K팝이 결합된 미미박스의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현지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차원의 접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카자'는 지난해 9월 전 세계 최초로 미미박스가 세계 최대 뷰티유통기업 세포라와 공동 개발한 K뷰티 브랜드다. 개발 단계부터 미국 현지 시장 고객의 니즈를 수렴해 현지화된 K뷰티라는 새로운 컨셉을 제시했다.
카자의 브랜드 모델인 (여자)아이들은 공식 데뷔 미니앨범 'I Am'으로 11개 국가의 아이튠스 K팝 차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미미박스는 이번 모델 선정을 통해 K뷰티와 K팝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여자)아이들과 협업을 통해 K뷰티와 K팝이 결합한 'K뷰티 2.0'의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K뷰티 2.0'은 K팝 등 팝문화 트렌드와 뷰티 혁신의 시너지로 K컬쳐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차세대 글로벌 K뷰티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1월 15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및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는 CJ ENM의 음악 디지털스튜디오 M2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투 네버랜드'에 출연해 샌프란시스코 미미박스 지사 방문기와 이번 앨범의 수록곡 'Blow Your Mind' 뮤직비디오 제작과정을 공개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미미박스 샌프란시스코 지사 및 세포라 매장에 방문해 카자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