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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빚투 의혹…소속사 측 “사실 확인 중”(공식입장)
입력 2019-02-27 18:01 
이덕화 빚투의혹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이덕화에게 빚투 의혹이 제기됐다.

이덕화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오후 MBN스타에 현재 이덕화의 빚투 의혹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연예매체 OSEN은 이덕화가 40년 전 나이트클럽 운영과 관련 보증금을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1980년 한 호텔 경영 당시 이덕화가 부인의 오빠 이름으로 나이트 클럽을 계약해 영업했다. 당시 이덕화가 권리금 1억 원을 받아야 하니 보증을 서달라고 부탁했다. 이덕화는 권리금 1억원을 받았지만, 그 돈을 내지 않아 보증을 선 내가 1억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당시 호텔을 경영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걸 원치 않아 청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7년 11월, 2018년 1월, 2018년 2월 23일 이덕화에게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이덕화가 무대응으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해 5월 이덕화 측 관계자를 만나 2천만원을 받았다. A씨는 이와 관련해 급해서 원래 채무에 미치지 못하는 돈이지만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저는 2천만원을 빌린 돈의 일부를 갚는 것으로 생각하고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이덕화 측은 정확한 입장을 내고 있지 않은 상황. 앞으로 치열한 공방이 예측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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