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작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2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미래에셋대우 우선주를 가진 주주는 주당 242원을, 미래에셋대우2우B를 가진 주주는 주당 220원을 각각 받는다.
배당금 총액은 1539억674만9480원이다. 배당성향은 약 34%다. 최종 배당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작년 4월 2018회계연도의 배당금 지급부터 3년동안 최소 25%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주주와의 신뢰를 높이고 주주 이익 환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대표는 "작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당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드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