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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강민경 “올해 30살, 이상한 고민 많았지만‥희망차게 시작”
입력 2019-02-27 16:55 
첫 솔로 데뷔 강민경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가수 강민경이 30살이 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는 강민경의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코미디언 강민경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강민경은 수록곡 ‘스물 끝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90년생이고 올해 30살이 됐다. 29살일 때 많은 생각이 들더라. ‘내가 내년에 서른이구나란 생각에 마음이 조금 몰랑몰랑해지는 시기에 쓴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 어릴 때 얘기를 했는데 ‘그런 꿈을 꿨었지 이런 과거 회상을 한다. 그때 꿈꿨던 것들이 지금은 현실에 부딪히면서 많이 놓고 버려졌다고 생각한다”며 중학교 때 ‘서른즈음에란 곡을 처음 들었다. 그때 중간에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란 가사가 있다. 사춘기 때 얼마나 감성이 풍부했겠나. 나중에 서른이 되면 ‘서른즈음에 같은 곡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직접 작곡가분에게 연락해 ‘이 곡 가사 중 한 줄 인용해도 되겠냐고 물어봐서 한 구절이 나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강민경은 그냥 한 살 더 먹는 건데 20살에서 30살 넘어가는 게 느낌이 다르다. 29살엔 이상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제 희망차게 시작하는 느낌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민경은 수록곡 ‘사랑해서 그래에 대해 내가 어렸을 때 듣던 발라드 감성을 담아내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발라드 감성을 보이려고 솔직하게 담아내려고 했다”며 내 경험도 어느 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는 강민경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로,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웠던 사랑의 순간을 추억하는 이별 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민경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한편 강민경은 27일 오후 6시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을 공개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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