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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지난해 영업이익 19억원…전년比 809.3%↑
입력 2019-02-27 16:21 

큐브엔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09.3%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8억원으로 46.7% 늘었고 순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큐브엔터는 지난해 간판 아티스트인 비투비의 미니 11집 및 스페셜 앨범이 연이은 성공을 거두며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3일간 열린 '2018 BTOB TIME -THIS IS US-'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신예 펜타곤은 미니 6집의 타이틀곡인 '빛나리'의 차트 역주행과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 큐브엔터에서 걸그룹으로는 3년만에 선보인 신인 (여자)아이들은 데뷔곡 'LATATA(라타타)'와 후속곡 '한(ㅡ)'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새로운 음원 강자로서 신인상 6관왕 획득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간판 아티스트 비투비가 건재함을 보여주었고 신예 그룹 펜타곤과 (여자)아이들의 큰 성장이 있었다"면서 "동시에 비투비와 CLC, 신인 유선호의 드라마 출연 및 (여자)아이들의 K/DA 참여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다양하고 도전적인 시도가 이어지면서 상장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큐브엔터만의 경쟁력을 점차 강화시킬 것"이라며 "특히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복귀한 라이관린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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