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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vs 스마일’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개막전, `챔피언`과 `꼴찌` 한판 승부
입력 2019-02-27 12:41 
지난해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마조마 야구단. 선수들이 감독인 개그맨 심현섭을 헹가레 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조마조마와 ‘꼴찌 스마일이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3월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의 개막한다. 오후 12시에 열리는 개막전은 제1회 대회 우승팀인 조마조마와 제1회 대회 최하위팀(6위)인 스마일야구단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조마조마는 연예인 야구계에서 양키스로 불리는 강팀이다. 단장을 맡고 있는 배우 정보석부터 영화감독 장진, 배우인지 전문 선수인지 구분할 수 없는 서지석, 개그맨 심현섭, 가수 노현태, 배우 강성진, 배우 이정용, 배우 유태웅, 가수 성대현, 개그맨 이광채, 만화가 박광수, 전 축구선수 이천수까지 호화 멤버를 자랑한다. 선수층도 두텁다.
지난해 6개팀이 참가한 제1회 대회에서 조마조마는 풀리그전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준결승(플레이오프)에서 풀리그 2위 폴라베어즈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 결승무대에 선착해 있던 풀리그 1위팀 공놀이야를 15-8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준결승에 이어 곧바로 결승전을 치렀기에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한 우승이었다.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제2회 대회 개막전에서부터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운다는 각오가 단단하다. 지난 1월에는 조마조마 소속 30여명의 선수단이 일본 가고시마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프로 선수들 못지않은 열정이다. 전지훈련에는 KBS N 이용철, 장성호 해설위원이 특별 코치로 함께했다.
이에 맞서는 스마일 야구단은 제1회 대회에서 5전 전패로 꼴찌에 머문 흑역사가 있다. 단장 겸 감독인 개그만 이봉원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고, 개그맨 정진수가 부단장, 개그맨 강성범이 부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역시 개그맨 황현희, 개그맨 지상열, 개그맨 김대희, 개그맨 박준형, 개그맨 김한석, 연기자 최종훈 등 개그맨들이 주축이다. 개그맨들 외에도 방송인 배칠수, 배우 정경호, 아나운서 이성배 등도 권투선수 최용수 지인진과 프로야구 통산 100승 투수인 박명환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제2회 대회에서는 숙원인 MK스포츠배 첫 승과 함께 탈꼴찌를 노린다. 최강 조마조마를 잡고 개막전부터 이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맞선다.


개막전은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개막전에 이어서 오후 2시40분부터는 이기스와 스타즈의 제2경기가 열린다. 감독인 배우 박재정, 배우 이한갈, 배우 박광현, 배우 한상진, 배우 전노민 등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챔피언급인 이기스는 1회 대회에서 아쉽게 4위에 그쳤다. 단장인 배우 임대호, 방송인 이휘재, 개그맨 김현철 등이 소속된 스타즈는 이번 대회에 새롭게 가세했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동아오츠카, 퍼플스, 본에스티스, EME코리아, 렉시, 물마루, 1879그룹, 스카이라인, 제이네추럴에프앤비, 라파153, 아마로스, 루디프로젝트, 박대조 화가, 레오컴퍼니, 오디세이네일시스템, 샤인마스크, 비어케이, PGA투어 게르마늄팔찌, 스무디킹, 권영기포토그라피, W재단이 협찬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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