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형 강제입원' 이재명 재판, 내일부터 증인심문 돌입…50명가량 소환
입력 2019-02-27 10:43  | 수정 2019-03-06 11:05

이재명 경기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사건의 증인심문 관련 공판이 앞으로 매주 2차례 열릴 예정입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등에 따르면 이 지사 담당 재판부인 제1형사부는 내일(28일) 열리는 6차 공판에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검찰 측 3명, 이 지사 측 1명 등 모두 4명의 증인을 불러 심문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4일, 7일, 11일, 14일, 18일을 공판기일로 잡았습니다.

이후에도 매주 2차례 공판을 열 예정이며 기일마다 4∼7명의 증인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증인 수가 검찰 측 40여 명, 이 지사 측 10명 안팎 등 모두 50명 정도라 증인심문은 이르면 4월 중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성남지원 관계자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은 쟁점이 많은 데다 소환할 증인도 많아 공판기일을 1주에 2차례 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출석 일정 조율 등으로 증인심문이 언제 끝날지는 아직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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