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그룹, SSG페이로 `야놀자` 결제 가능해져
입력 2019-02-27 08:16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제휴를 맺고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야놀자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숙박 예약 및 레저·액티비티 상품 등을 결제하는 고객은 매번 복잡한 카드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실행되는 SSG페이 앱에서 지문이나 비밀번호 입력으로 더욱 빠르게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SSG페이의 새로운 가맹점인 야놀자는 국내외 숙박 시설, 레저·액티비티 등을 초특가에 제공해 지난해 누적 예약 1500만 건을 돌파한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부터 해외 플랫폼과 제휴해 약 40만여 곳의 해외 호텔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해외 호텔 결제에도 SSG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SG페이는 회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부합하는 가맹점을 중심으로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그룹 내 결제 서비스뿐 아니라, 제주항공, 아리따움, 노랑풍선, 서울·부산시 공과금 납부, 우체국 등 외부 가맹점과의 제휴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 가고 있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제휴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으며 여가생활이 늘어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SSG페이 회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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