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유한국당 오늘 전당대회…'보수 재건' 이끌 새 지도부 선출
입력 2019-02-27 07:23  | 수정 2019-03-06 08:05

자유한국당이 오늘(27일)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1명의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당권 레이스를 펼쳐온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 가운데 누가 제1야당의 당권을 거머쥘지 주목됩니다.

전당대회는 후보들의 마지막 정견 발표에 이어 대의원들의 현장 투표 및 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24일 선거인단 사전투표와 전당대회 현장 투표(70%), 지난 25∼26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30%) 결과 등을 합산해 당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발표합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 보수·우파 진영의 재건·통합과 함께 정부를 견제해 내년 총선에 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