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에도 건설주들이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1.83% 하락했지만, 건설업종 지수는 6.43% 하락해 시장대비 3배나 더 떨어졌습니다.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에도 건설주가 이처럼 급락한 것은, 이번 대책이 기대에 못 미친데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건설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선의지를 보여줬고,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추가 대책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삼성증권은 이번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건설주가 금리안정과 인플레 완화 등에 힘입어, 연말부터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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