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혼부부 등 전세금 저리지원…서울시·경기도 총 5200가구
입력 2019-02-26 17:24  | 수정 2019-02-26 19:48
서울시와 경기도가 저소득층·신혼부부 5200가구에 대해 전세금을 연 1~2% 저리로 지원해준다.
우선 서울시가 올해 신혼부부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전세금 지원형 공공주택' 총 2400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400가구는 신혼부부에게, 2000가구는 저소득층(생계급여수급자,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장애인 등)에게 공급된다.
계약을 진행할 때 저소득층의 경우 SH가 가구당 9000만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최대 8550만원)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낸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SH 홈페이지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경기도시공사도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전세금 지원형 공공주택 2800가구를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경기도는 신혼부부를 별도로 모집하지 않는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