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정유주, 국제유가 급락에 약세
입력 2019-02-26 09:27 

정유주가 간밤 국제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4000원(2.17%) 하락한 18만원에, S-Oil은 1800원(1.79%) 내린 9만87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8달러(3.1%) 하락한 55.48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유가가 너무 오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제발 진정하라"면서 "세계는 유가 급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 취약하다"고 지적한 영향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국제유가를 지지하기 위해 원유 생산을 줄이는 감산을 견제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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