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하노이 출발…"엄청난 회담될 것"
입력 2019-02-26 07:00  | 수정 2019-02-26 07:21
【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26일) 밤 10시가 넘어 현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트럼트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엄청난 회담이 될 것"이라며 낙관론을 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하노이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도착 예정 시각은 현지 시간 오늘 오후 8시 30분, 우리 시간으로는 오후 10시 30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낙관론을 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 대통령 (백악관 조찬행사)
-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엄청난 회담을 할 겁니다. 우리는 비핵화를 원하고, 그는 경제 속도에 있어서 많은 기록을 세우는 나라를 갖게 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에 도착해서는 숙소로 사실상 확정된 하노이 시내의 JW메리어트호텔로 곧장 이동합니다.

북한과 의제 실무협상을 해온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정책대표도 어제 이 호텔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동안 논의된 내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다 심도 있는 보고를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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