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키움증권 "삼성SDI 영업환경 악화"
입력 2008-08-21 08:44  | 수정 2008-08-21 08:44
키움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하반기 영업환경 악화로 주가 상승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낮췄습니다.키움증권은"3분기 이후 TV용 LCD 패널 가격 급락이 PDP 업황 악화를 유발하고, 휴대전화 업체들의 실적 부진으로 모바일디스플레이의 판가 하락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던 2차전지도 공급 과잉 국면에 접어들어 추가적인 수익성 향상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회사 측은 "과거 LCD 업황이 악화했던 2006년 하반기에 PDP 업체들의 수익성이 나빠졌던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앞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를 중심으로 종합 에너지 업체로서 위상을 갖출 때까지는 자산 가치를 넘는 이익가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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