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육중완 “망원시장 사장님들, 내 싸인 부적처럼 붙여놔”(미스터라디오)
입력 2019-02-25 17:40 
육중완 밴드 사진=KBS Cool FM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 라디오’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미스터 라디오 육중완 밴드 보컬 육중완이 결혼 후 변한 점에 대해 말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육중완 밴드 육중완, 강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진수는 타이틀곡 ‘차차는 행사를 겨냥한 곡이냐”고 물었다. 이에 육중완은 행사보다는 페스티벌이다”라고 말했고, 강준우는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확 풀리라고, 부장님 앞에서 부르면 너무 즐겁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들이 이것은 트로트인가 타령인가”라는 반응을 보이자, 육중완은 음악의 기준을 여러 가지 세우다가 이제는 안 세우기 시작했다.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만들겠다. 장르는 대중에게 맡기는 것이다”고 전했다.

DJ 장항준은 총각과 결혼하고 나서 달라진 점에 물으며 MBC ‘나 혼자 산다에 있었던 베게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육중완은 그건 방송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희귀템(희귀 아이템)이었다”라며 옛날엔 망원시장에 매일 갔지만, 이젠 밥을 먹을 때 빼고는 거의 안 간다. 망원 시장에 있는 가게 사장님들은 내가 가면 계속 싸인을 받아 놓는다. 그래서 그걸 거의 부적처럼 붙여놓으신다”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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