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취업 날개 서비스` 연간 10회 지원
입력 2019-02-25 15:18 

서울시가 청년들의 구직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인 '취업 날개 서비스'를 연간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구직자 맞춤 정장, 넥타이·구두·벨트 등 면접에 필요한 아이템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등록지가 서울인 고교졸업 예정자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 서울소재 학교 재학생·졸업생으로서 서울에 주거지를 둔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서울 일자리포털에서 방문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장 대여업체를 찾아가면 된다. 첫 이용 때만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방문하고, 그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수령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며, 기간 내 추가 면접 일정이 생길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면접정장 대여업체는 마이스윗인터뷰(신촌·사당), 열린옷장(건대), 체인지레이디(왕십리·강남) 등 5곳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취업 날개 서비스는 구직중인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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